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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Optics FLT-98ED Triplet Carbon 경통 요즘 포터블 관측을 목표로 이거저거 사모으고 있는데, 4인치 막스도프를 잘 쓰고 있었지만 행성상이 고배율에서 무너지는거에 너무 서운한 나머지 안시용으로 적합하지도 않은 F/6.3 APO 굴절 망원경을 지르고 말았다... F/6.3이면 사실 사진용으로 사용해야 맞을듯 한데 해외 리뷰나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니 안시상도 훌륭하다는 평이 대부분.. 색수차도 최대한 억제되었고 색감도 굉장히 이쁘다는 말에 그만 덜컥 지르고 말았다.. 원래는 같은 회사의 Megrez 90ED Doublet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까봐 그냥 질렀다. 무게때문에 고민하던 차에 Carbon 경통이 나온것이다. 무게도 98mm 굴절이 3.89kg 밖에 안나가신다~!! 완전 다이어트 하신거지 이분이.. 2010. 6. 7.
SkyWatcher 102 Mak 접안부 분리 SkyWatcher 망원경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망원경에 속하는 막스토프 102mm 망원경이 하나 있다. 가격에 비해 나름 똘똘한 상을 보여주는 녀석이 맘에들어 달 사진에 사용하려고 한다. 이 망원경의 접안부는 눈 쪽으로 M43 나사산이 있어서 바로 카메라 T-Ring을 부착할 수 있고 접안부를 수동이긴 하나 풀어서 회전 시킬 수 있어서 DSLR을 이용한 사진 촬영에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허접한데 요런 부분까지 해 놓은게 대견하네. ㅋ 근데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주경이동 방식의 포커서는 미세하나마 이미지 쉬프트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망원경도 고배율로 보면 이미지 쉬프트가 생긴다. 또 미세하게 초점을 맞출때도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 포커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외부 포커서를 장착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다양.. 2010. 5. 27.
Vixen Porta AltAz Mount Motor Kit 경위대를 좀 편하게 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포르타에 모터 드라이브를 달아 보자는 생각을 하게됐다. 근데 막상 모터 드라이브를 달려다 보니 위치도 마땅치 않고.. 아무래도 개조를 좀 해야겠다 싶었다. 근데 이런 생각을 나만 했을리가 없으니 자료나 찾아보자 싶었는데 아예 Kit로 만들어서 파는 시제품들이 있었다. 먼저 JMI(http://www.jimsmobile.com/buy_acc_altaz.htm)에서 만든 Kit. JMI에서 나오는것들이 거진 그렇지만 이 Kit 역시 좀 허저분해 보인다... Train-N-Track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30초 정도 트레이닝을 시키면 10분 정도 대상을 시야에 머물게 해준다는듯. 별다른 기능은 없고 Tracking 기능만 제공한다. 가격은 $289.. 2010. 5. 27.
주문형 경위대 요즘 경위대에 꽂혀서 이거저거 신기한 경위대 없나 찾아보는중인데, 눈에 쏙 들어오는 녀석을 발견했다. 이름하야.. Quarter Hitch Grab'n Go mount(http://www.halfhitchtelescope.com) 이다. 일단 자태를 보자. 모든 부품 CNC로 가공하여 제작했다는데 그거야 머 다들 그러니까 그렇다 치고... 뭔가 있어 보인다 ㄷㄷㄷ 뽀대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나에게 뽀대는 가히 압권이다. 우!! 빅센 포르타에 비해 훨씬 튼튼해 보인다 ㅋ 근데 가격이 $795... 에라이.. 이쁜것들은 다 저런식이야.. 2010. 5. 26.
수동렌즈를 위한 초점칩 요거이 뭔가하면 나도 DSLR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간단히 알아보자면... DSLR의 포커싱 센서에 빛의 초점이 잘 맞으면 띠릿! 하면서 초점이 맞았다는 신호를 보내준다. 뷰퍼인더에서도 불이 들어와서 초점이 맞았다는걸 알게해 주는데, 이 넘이 그 이름하여 오토포커싱!! 두둥! 초점이 안 맞았으면? 모터를 돌려서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거지.. 근데 예전에 쓰던 수동렌즈를 DSLR에 붙이면? 당근 자동 초점조절은 포기해야 하는건데... 이게 좀 아쉽잖아. 그래서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누군진 몰겠고(짱께님들이 아닐까 싶은데...) 수동렌즈를 자동렌즈로 속여주는 즉, 자동초점조절을 ON! 시켜주는 회로를 구성해서 판매를 하고 있더라는... 국내에서는 여기서 판매를 하는데 http://www.ddo.. 2010. 5. 24.
[2010년 5월 20일] 월령 6.5일의 달 2010-05-20 @ Guro-dong, Guro-gu, Seoul, Korea Transparency: 5/10, Seeing: 4/10 Skywatcher MAK 102, KE 25mm, Nikon Coolpix L12, Manfontto 190D 안시로는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준 달... 발로 찍으니 이렇게 나온다. ㄷㄷㄷ 카메라는 Nikon coolpix L12 똑딱이. 손으로 들고 찍었다.. 노출도 과했고 초점도 맞지않은 그냥 허접한 사진. 기록용으로... 2010. 5. 24.
[2010년 5월 19일] 월령 5.4일의 달 폰카 촬영 2010-05-19 20:25(KST) @ Guro-dong, Guro-gu, Seoul, Korea Skywatcher 102 MAK, KE 25mm, Manfrotto 190D, 삼성 T옴니아폰 카메라 구름이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습기가 많아 뿌연 하늘이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달을 볼 수 있었다. 달의 산맥의 세부도 잘 볼 수 있었고, 그림자를 따라 늘어선 분화구도 예리하게 보여줬다. 잠깐잠깐 바람이 멈췄을때 칼을 세운듯 예리한 상을 보여주는 저렴한 Skywatcher 102 MAK이 신통할 따름이다. 정말 가격대 성능으로 치면 쓸만한 녀석이다.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아쉬운대로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을 해 보았는데 후덜덜했다. 맞추기가 디럽게 힘들더라는.. 손으로 들고 찍은.. 2010. 5. 20.
충동구매 Vixen Porta II 경위대 우오... 먼가 씌인게 분명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카드결재 완료 메시지... 으흐흐 이번달은 그지같이 살아야 할 듯 ㅠㅠ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고 가격 비교를 했었는데 일본 현지에서 구매를 한다면 30만원이 안드는 가격에 가능할거 같았다. 400달러 이하니까 무관세 통관이 가능한데다 6Kg이니까 그냥 들고 들어오면 되는거였는데 6월 이후에나 일본 출장이 있을거라 그냥 냅다 질렀다. 그래 인생은 지르는거야 ㄷㄷ 이번에 지른 그 분의 자태를 보자. 오.. 뽀얗다.. 뽀샵질을 했겠지만 촌스럽던 빅센 스타일이 갑자기 화사한 그 분으로 보이기 시작 ㅋㅋ 내친김에 카메라 삼각대 어댑터까지 질러버렸다. 자세한 사양은 빅센 홈페이지 포르타 경위대(http://www.vixen.co.jp/at/porta2.htm).. 2010. 5. 13.
Skywatcher 102 MAK 첫 관측 해외 리뷰만 믿고 구입한 망원경이라 성능은 어떨까 구입한 다음부터 내내 궁금했다. 가격대로 생각하면 훌륭한 광한계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과연 그럴까... 내내 흐리고 비오고 하던 날씨가 오늘은 바람이 좀 심하게 불긴했지만 다행히 구름은 별로 없다 으흐흐... 드디어 때가 된거지. 밤 9시에 회사 옥상에서 첫 관측을했다. 머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사실 파인더를 안달고 올라가서 토성 찾는데 엄청 애먹었다 ㅠㅠ 엄한 아크투르스를 토성이라고 착각하질 않나.. 쪽팔리게 ㅠㅠ 25mm 아이피스를 사용했으니까 배율은 52배였다. 102 MAK 망원경의 초점거리가 1300mm나 되다보니 25mm 아이피스를 사용해도 52배나된다. 그러니 시야에 쉽게 대상을 넣기는 쉽지않았다. 바람이 심해서 초점을 잡기가 쉽지.. 2010. 5. 13.
Skywatcher 102 Mak에 Dovetail bar 부착 오전에 도착한 Dovetail bar를 저녁 시간에 짬을 내서 망원경에 부착해 봤다. 우선 기존에 붙어있던 삼각대 부착용 어댑터를 제거하고... 우어 먼지바라.. ㄷㄷ 볼트 구멍에 남아있는 찌꺼기들 조심스럽게 경통안으로 안들어가게 털어낸 후 ㅋ 미리 가공되어 있는 홈에 맞춰 볼트로 조립해주면 끝! 기존 어댑터보다 훨 길다. 밸런스 잡기는 조금 수월할듯. 기존에 Manfrotto 190D 삼각대에 올렸던 SLIK 2114 볼헤드를 제거하고 후배 장호넘한테 펜탁스 T-Ring하나 주고 얻어온 Manfrotto 3축 어댑터를 올렸다. 아무래도 지상 사진 찍을땐 볼헤드가 편하지만 별보기는 3축이 나을듯. 전에 쓰던 장비에 비하면 참 초라하지만 ㅋㅋ 이번 장비의 목적이 포터블이니까 최대한 활용해 볼 생각이다. 2010. 5. 12.
Dovetail bar 저렴한 망원경을 하나 사고서는 이거저거 들어가는 돈이 망원경 가격을 넘게생겼다. 곧 구입예정인 빅센 포르타 경위대는 Dovetail plate가 기본 제공된다. 근데 Skywatcher 4인지 막스토프 망원경은 1/4인치 카메라 삼각대 볼트만 지원을 한다. 당연히 빅센 포르타 경위대에 올리려면 Dovetail bar를 별도로 구해야 했다. Dovetail이란게 머지? 목공으로 치면 이렇게 짜 맞추는걸 Dovetail이라고 한다. 비둘기 꼬리처럼 생겨서 Dovetail이라고 하는건데(차라리 BirdTail이라고 할 것이지. 새꼬리나 비둘기 꼬리나..) 저 나무처럼 쐐기형태로 만든 기다란 막대기를 Dovetail bar라고 부른다. 잘은 모르지만 어디서 줘들은 내용으로는 일본 빅센사에서 최초로 망원경과 가대.. 2010. 5. 12.
Borg 7315 helical focuser 일본식 명칭으로 쓰면 Borg 직진 헬리코이드S[7315] 포커서다. 얘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 카메라 렌즈에 달린 초점 조절 장치와 동일한 원리인 헬리코이드 방식으로 위아래로 움직여 초점을 잡도록 해주는 물건이다. 생긴건 이렇게 생겼다. 그럼 뭔지는 알겠는데 문제는 이 녀석이 왜 필요한가이다. 현재 안시 및 촬영을 위해 포터블용으로 구입한 4인치 막스토프 망원경이있다. 이 망원경은 다른 슈미트-카세그레인 방식 망원경과 마찬가지로 초점 조절 노브를 돌리면 주경이 이동하여 초점을 조절하게 된다. 이 방식의 문제점은 주경이 미세하게 기울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경이 가이드관을 따라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초점을 맞추다 보니 중력에 의한 쏠림이나 기계적인 가공 정밀도 등등의 문제로 주경 처짐이나 오차가 발.. 2010.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