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딱새1 [2024년 3월 24일] 올림픽공원 탐조 - 찌르레기, 유리딱새 등 어젠 포천 오늘은 올림픽공원이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새를 안 볼 수가 읎다. 아내와 함께 올림픽공원에 가면 자연스럽게 헤어져서 아내는 커피숍으로 나는 탐조 코스로... 공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말 바글바글했다. 산책로는 네 명이 타는 자전거와 사람들로 뒤엉켜서 완전 혼돈의 도가니탕... 이런 아수라장에 새들이 잘 있을까 궁금하다. 한 바퀴 돌고 아내를 만나 집으로 가려는데 계속 시끄럽게 '모모모~못모~'하고 울어대던 청딱따구리... 항상 느끼는 거지만... 새는 올림픽공원에서 보는 게 최고다. 이렇게 다양한 새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전 세계적으로도 얼마나 될까? 끝. 2024.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