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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비오리3

[2025년 2월 10일] 중랑천 - 멧종다리, 호사비오리, 황오리 등 다시 찾은 중랑천. 오늘은 아내가 장암역까지 태워줘서 편하게 도착.물새가 많은 호장교 부근을 좀 둘러보다가 창포원 쪽으로 내려가면서 호사비오리도 찾아볼 생각이다.까치집에 민물가마우지가 앉아 있었는데 머리 깃이 하얀 녀석이라 인상 깊었다. 아직 잘 지내고 있는 황오리 녀석. 나를 보더니 슬금슬금 건너편으로 헤엄쳐 갔다.국립생물자원관에서 '2024년 국가생물종목록'을 공개했는데, 드디어 분류된 대백로. 아종 취급 끝. 정식 종으로 인정됐다. 이제 여름 철새인 중대백로라고 적지 않아도 됨. (겨울 철새인 대백로는 학명이 Ardea alba alba다.) 할미새도 23년 자료에서는 5종 밖에 인정되지 않았는데, 개정된 24년 자료에는 12종으로 늘어났다. 그래서 알락할미새의 아종이었던 검은턱할미새를 더 이상 알.. 2025. 2. 19.
[2025년 2월 3일] 3트 만에 만난 중랑천의 호사비오리 작년에도 그러더니 올해도 호사비오리를 삼고초려 끝에 볼 수 있었다.귀한 분 아니랄까 봐 까탈스럽기는... 3트 만에 어렵게 만난 호사비오리. 역시 이쁘긴 하더라는...춥다고 말리는 아내에게 큰소리치고 오전에 중랑천에 도착했지만, 호사비오리 녀석은 코빼기도 안 보임. 폭망의 기운이 스멀스멀... 애써 마음을 가다듬고 위냐 아래냐 고민하다 오늘도 의정부 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풀숲에서 쉬고 있던 원앙들이 나를 보더니 긴장 타기 시작. 빠르게 도망 나옴.'웰컴. 의정부십니다' 표지판을 지나 드디어 의정부에 진입.하지만 여전히 녀석은 보이지 않았다. 오늘도 글렀나??원래 시끄럽지만 평소와 다른 소리로 울고 있던 굴뚝새 발견. 왜 그러나 봤더니 밑에 고양이가 지나가고 있었다.호사비오리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2025. 2. 5.
[2024년 1월 10일] 중랑천 탐조 - 호사비오리 호사비오리가 아직 중랑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장비를 챙겨 중랑천으로~ 지금까지는 얘랑 인연이 없었다. 어떻게 가는 날마다 눈이 오는지... 그 바람에 오래 찾아보지도 못하고 돌아왔었다. 오늘은 날씨가 맑으니까 수색 범위를 넓혀 볼 생각. 반드시 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탐조 장소에 도착. 어르신들이 모여서 뭔가를 열심히 촬영하고 계시길래 슬쩍 보니까 비오리가 있었다. 옆에서 나도 비오리를 촬영하고 있는데 어르신 한 분이 뭐 보러 왔냐고 물어보심. 호사비오리요~! 하니까 비오리를 가리키시면서 저깄다고 찍으라고 하신다. 음... 쟤는 비오린데... 순간 머릿속에 혼란이 왔다... 내가 잘 못 알고 있나... 도감을 뒤적뒤적... 뭐여 비오리 맞다... 어르신들의 노심(老心)을 파괴할 수 없어서 그냥 호사비오.. 2024.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