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중에는 오키나와에서 멈춰있던 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우리나라로 바꿔 북상중이다. 내일이면 태풍이 상륙한다고 하는데 태풍 오기 전에 얼른 올림픽공원을 다녀왔다.
올림픽공원은 평소와 달리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했다. 이런 날씨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이상한 거겠지만, 태풍 전과 후의 새들의 모습이 궁금했다. 잔뜩 흐리고 더운 날이었지만 새들은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다.
참매미(노린재목 / 매미과)가 시끄럽게 울고 있는 숲속에는 새들이 별로 었었다. 이것도 태풍의 영향일까?
내일부터는 큰 비가 올 텐데 잘들 있어야 할 텐데 걱정이다. 태풍이 지나가면 다시 방문해서 확인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