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연말에 골골거리다 눈떠 보니 해가 바뀌었...
몸을 추스르고 느지막이 올림픽공원으로 2024년 첫 탐조를 다녀왔다. 날이 따뜻해서 공원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는데, 특별히 많은 새를 보지는 못했지만 부모님과 함께 나온 어린 탐조인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부모님과 도감을 찾아가며 새를 보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대견하던지...
곤줄박이가 땅콩을 받아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한 컷! 작은 새의 무게를 직접 느껴 본 사람은 그 느낌을 잊지 못할 거다.
컨디션 때문에 철새들이 잘 있나 빠르게 둘러보고 돌아왔지만 잠깐이라도 나갔다 오기 참 잘했다. 토닥토닥
2024년도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