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내내 주 3회 진행한 한강 오리 개체 수 조사가 드디어 오늘로 종료!
아... 정말 드럽게 춥던 날 오리를 세던 때가 떠오르니 울컥한다... 흑흑... 이렇게 끝이라니...
나는 주 1회 참석한 게 다지만 모두 참석해서 조사를 진행하신 선생님들 정말 대단하심. 짝짝짝!!
그 많던 오리가 모두 떠난 한강은 평온했다.
오랜만에 만난 물총새. 눈 마주치자 슝~ 하고 날아갔지만 이제 물총새가 오는 시기가 됐나 보다. 내일은 올림픽공원 가서 물총새가 왔나 찾아봐야겠다.
검은머리흰죽지를 끝으로 2024년 한강 오리 개체 수 총 조사는 끝이났다. 유후!!
매주 오던 곳을 갑자기 안 온다고 생각하니 살짝 서운하지만 내년에도 건강하게 돌아 오기를 기원해 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