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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en Porta 경위대 최근까지 이런저런 일들로 바빠 별을 본다는건 그냥 희망 사항에 불과했다. 이렇게 게으름을 피우다가는 다시 별을 본다는것은 힘들지 싶었다. 무거운 장비를 옮기고 관측지를 찾아갈 시간이 없다면 산책로까지 잘 만들어져 있는 우리집 건물 옥상에서 날 맑을때 간편하게 볼 수 있는 포터블한 관측 장비를 마련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딥스카이는 서울이라 포기해야 하지만 어짜피 주된 관측대상은 달이다. 나는 달을 무척 좋아한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달을 보려고 고가의 장비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물론 좋은 장비가 있음 좋지 으흐흐.. 이런저런 핑계로 포터블한 망원경을 하나 구입했다. Skywatcher사의 막스토프 102mm 망원경이다. 가격도 완전 착하고 경통도 작고 무게도 가볍다. 하지만 카메라 삼각대에 올리고 볼.. 2010. 5. 11.
AviStack 이라는 프로그램 우연히 웹서핑 중에 AviStack이라는 프로그램을 찾게되었다. 이 놈이 무슨일을 하는거냐면 간단히 말해 웹캠(필립스 투유캠등)이나 천체 사진용 CCD등으로 촬영한 이미지 혹은 AVI로 저장된 동영상을 프레임 별로 정렬해서 여러장을 합성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합성한다는 의미가 잘 이해가 안될지 모르나 달 사진을 보더라도 한장(One shot)만으로 달의 세부를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고배율 확대촬영의 경우는 더 힘들다. 바람의 영향등으로 화면내의 대상은 아른 아른 떨리게 된다. 목성등 행성의 촬영은 더더욱 어려운데 한장으로 세밀한 사진을 얻어내는건 어려운 일이다. 디지털 카메라와 웹카메라 시대가 열리면서 초당 약 30~60프레임으로 대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고 행성의 촬영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게.. 2010. 5. 11.
격자 곱셈법(겔로시아 곱셈법) 예전에 S방송에서 소개했던 격자 곱셈법이 있었다. 신기한 곱셈법이다 싶어 자료를 찾아봤더니 겔로시아(Gelosia) 곱셈법이란다. 이 곱셈법은 인도, 중국을 거쳐 페르시아로 전파되었다고 하며 후에 유럽까지 퍼졌다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선긋기 곱셈법은 자리수가 작은 수를 곱할때는 편리하지만, 자리수가 커지면 사실 굉장히 복잡해진다. 물론.. 계산기로 곱셈을 하면되니까 문제는 없지만... 이 겔로시아 곱셈법은 자리수에 맞게 격자를 그려야 하고 대각선 선도 그려야 하고 영 불편해 보인다. 하지만 의외로 큰 자리수의 곱셈에 유용하다. 어떻게 곱셈을 하는지 작은수의 곱셈부터 큰수의 곱셈으로 예를 들어 살펴 보자. 32 x 32를 겔로시아 곱셈법으로 풀기 32 x 32의 곱셈을 겔로시아 곱셈법으로 푼.. 2010. 5. 11.
사용했던 장비들 수정 : 2020년 2월 27일 * 직접 사용해 본 장비에 대해 주관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개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 주세요. * 1985년 계룡광학 70mm 반사망원경 출처: 위 이미지는 서현철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blog.daum.net/lollo7405/33) 첫 망원경입니다. 당시 막 개장했던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서 구매했던 반사망원경으로 이 망원경으로 처음 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 고급 망원경은 엄두도 못 낼 가격이었고 중학생 신분으로 구할 수 있었던 한계가 이 70mm 반사망원경이었습니다. 당시 가격이 3만 5천 원이었던 거 같은데 이 망원경을 사려고 몇 년 동안 용돈을 모으고 또 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3만 원이면 큰돈이었으니까요...) 198.. 2010. 5. 10.
[2004년 5월 29일] 달(월령 9.9일) 2004-05-29 21:45(KST) @ Seongnae-dong, Gandong-gu, Seoul, Korea Takahashi Mewlon210, Pentax XL 28mm, Takahashi EM-200 TemmaPC Nikon Coolpix4500(1/60sec, f/3.8, ISO-100, WB: Sunny) 16장 모자이크 합성 2010. 5. 10.
[2004년 5월 29일] 클라비우스 부근 2004-05-29 21:45(KST) @ Seongnae-dong, Gangdong-gu, Seoul, Korea Takahashi Mewlon210, Pentax XL28mm, Takahashi EM-200 TemmaPC Nikon Coolpix4500(1/30sec, f/2.8, ISO-100, WB: Sunny) 월령 9.9일이었고 클라비우스 부근을 최대 줌으로 찍어봤다.. 시상은 괜찮았는데 초점 테스트용으로 찍다 보니 정확히 초점이 맞지 않은 그저 그런 사진이 되었다. 2010. 5. 10.
[2004년 5월 1일] 달(월령 12일) 2001-05-01 20:33(KST) @ Seongnae-dong, Gangdong-gu, Seoul, Korea Transparency: 5/10, Seeing: 4/10 Takahashi Mewlon210, Pentax XL28mm, Takahashi EM-200 TemmaPC Nikon Coolpix4500(1/125sec, f/2.8, ISO-100, WB: Sunny) 2010. 5. 10.
[2004년 4월 5일] 달사진 이미지 재처리 4월 5일에 찍었던 만월 사진을 다시 이미지 처리 해 보았다. 너무 밋밋하고 음영이 없어 보여서 음영을 좀 더 강조하고 색도 좀 바꿔봤다. 2010. 5. 10.
[2004년 4월 5일] 달(만월) 2004-04-05 23:09(KST) @ Seongnae-dong, Gangdong-gu, Seoul, Korea Vixen SC235L, Pentax XL28mm, Vixen GPD Nikon Coolpix4500(1/250sec, f/3.5, ISO-100, WB: Sunny) 원래 목성 찍어 보려 하다가 초점 잡기가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눈부신 만월을 찍어봤다. 4부분으로 나눠 찍은 후 포토샾에서 모자이크 합성. 티가 많이 난다. -_-;; 회사일이 좀 마무리 되면 밖으로 나가서 찍어보고 싶다.. 베란다에서 보는것과 밖에서 맑은 공기 쐬면서 보는것은 맛이 참 다르다.. 다음을 기약하며.. 2010. 5. 10.
[2004년 4월 3일] 월령 13.5일의 달 2004-04-03 23:27(KST) @ Seongnae-dong, Gangdong-gu, Seoul, Korea Vixen SC235L, Pentax XL14mm, Vixen GPD Nikon Coolpix4500(1/250sec, f/3.5, ISO-100, WB: Sunny) 낮에 비좀 온 후 갠 하늘이라 참 맑아보였다. 하지만 실제로 망원경으로 통해 보니 바람이 어찌나 심한지 안시에서도 초점 잡기가 어려울 정도.. 23시가 넘어가니 좀 나아지기 시작해서 촬영해 보았다. 언제쯤이면 제대로 된 사진을 하나 찍을 수 있을런지... 2010. 5. 10.
[2004년 2월 10일] 달(월령 18일) 2004-02-10 00:30(KST) @ Bundang-gu, Gyeongi-do, Korea Vixen SC235L, Pentax XL14mm, Vixen GPD Nikon Coolpix4500(1/30sec, f/2.6, ISO-100, WB: Sunny) 간만에 집을 벗어나 분당에 가서 별을 보고 왔다.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그렇게 많은 별이 보이는 것을... 좀더 노력해서 더 좋은 사진을 찍도록 해야겠다. 급하게 찍고 집에와서 보니 뭘 찍은건지 모르겠다. 회사 출근해서 잠시 월면도를 찾아봤지만 아직 분화구 이름을 모르겠다. 2010. 5. 10.
[2004년 1월 27일] 달(월령 5일) 2004-01-27 20:45(KST) @ Seongnae-dong, Gangdong-gu, Seoul, Korea Vixen SC235L, Pentax XL14mm, Vixen GPD Nikon Coolpix4500(1/30sec, f/2.6, ISO-200, WB: Sunny) 201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