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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11

[2023년 2월 4일] Epsilon Extender 1.5x 첫 촬영 : IC 443 해파리성운 2023-02-04 20:57 강원도 철원 Takahashi Epsilon-160ED+Extender 1.5x(800mm, f/5.0), RainbowAstro RST-135E Askar FMA135, ZWO ASI290MM Mini, ASIAIR Pro ASI6200MM Pro, Chroma H-Alpha 3nm, 180x60sec(gain 100, temp -10℃), 30 bias, 30 flat, no dark Pixinsight 1.8.9, BlurXTerminator, NoiseXTerminator 이번 글 부터 일기장 형식의 글로 바꾸려 한다. 존칭을 사용하며 뭔가를 설명하는 방식의 글은 취향이 아님을 깨달음. 이제부터는 격식 없이 편하고 내 스타일 대로 작성해 볼 생각이다. 어차피 나만 보.. 2023. 2. 6.
[2022년 11월 12일] 다카하시 Epsilon-160ED 도착! 드디어 노란 단무지 Takahashi Epsilon-160ED가 도착했습니다!!~ 작년 11월에 주문할 때 대기기간 1년 이상이라고 하더니 진짜 딱 1년 만에 도착했네요. (지금은 2년 반...) 1년이 다 돼 가는데 너무 얘기가 없어서 문의를 한 번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Kyoei-Osaka에서 망원경이 준비됐으니까 결제하라는 메일이 똭!! 결제를 하려고 보니까 엔화 환율이 떨어져서 가격이 뚝!! 덕분에 관세만큼은 안되지만 많이 세이브할 수 있었습니다. ㅎ 1.5배 전용 익스텐더도 발매됐던데 품절이라 내년 1월에 보내준다네요. (좀 넉넉하게 만들지... -_-;;) 초점거리가 530mm로 정확하게 FSQ-106EDP와 겹치지만, FSQ-106EDP는 F3 리듀서를 달아서 318mm 전용으.. 2022. 11. 12.
[2022년 2월 24일] 새장비: 다카하시 FSQ-106EDP Astro-Physics의 130GTX를 구매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하던 때에 주문했던 다카하시의 FSQ-106EDP가 덜컥 도착했습니다. 1월에 주문했는데 한 달 만에 받았네요. 요즘은 이 경통의 대기가 그렇게 길지 않은 모양입니다.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패킹 방식도 동일하고 박스도 동일하니까 언박싱이 새롭지는 않네요. 완충제도 없이 덩그런히 망원경만 들어있습니다. 해외 보내는데도 쿨하게 그냥 보내버리는 대인배 다카하시... 기존에 사용하던 FSQ-106ED에서 캡틴 휠(카메라 회전장치)만 빠진 버전이라 더더욱 새로울 건 없으니 렌즈에 이상이 없나 만 확인하고 일단 다시 봉인... 새 경통이 왔는데 별로 기쁘지 않은 건 처음인 듯... 그만큼 130GTX가 너무 뜻밖이었죠. 이 녀석을 주문할 당시 개인.. 2022. 2. 25.
[2021년 12월 17일] 다카하시 엡실론 E-160ED 예약 노란색 경통으로 유명한 다카하시의 뉴턴식 반사망원경인 엡실론(ε, Epsilon) 시리즈가 있습니다. 거의 다카하시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죠. 노란색이 너무 특이해서 단무지라고 부르곤 했었는데, 1984년 최초 발매 당시에는 학생 신분이어서 꿈도 꿀 수 없는 그런 꿈의 경통이었습니다. 당시에도 돈 있는 분들이나 살 수 있을 뿐 일반인은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하지만 참 갖고 싶은 그런 경통이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지만 중간에 단종되고 한동안 발매를 안 했던 거 같은데, 몇 년 전에 ε-130D를 발매하더니 반응이 좋았는지 ε-160ED를 리뉴얼해서 다시 발매를 했습니다. 사실 저는 ε-130D가 발매됐을 때만 해도 '오호 엡실론이 다시 나왔네?' 정도의 반응이었습니다. 이미 FSQ 시리즈(85E.. 2021. 12. 22.
[2021년 7월 5일] Takahashi F3 Reducer 0.6X와 감속기들 간단 후기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드디어 세상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세상으로 돌아오자마자 지난주에 쿄에이 오사카에 주문했던 다카하시의 F3 Reducer 0.6X(이하 F3RD) 감속기가 도착!! 이 F3RD는 FSQ-106ED와 FSQ-130ED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감속기(Reducer)로, 구경비를 f/3.0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이름도 F3 Reducer입니다. 다카하시에서 발매하는 감속기 중에서도 이 F3RD처럼 f/3.0이라는 빠른 광학계로 변신시키는 감속기는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성능의 감속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FSQ-106ED에 장착할 수 있는 감속기는 QE 0.73X, 645 Reducer QE 0.72X(이하 645RD) 그리고 F3 Reducer 0.6X 이렇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2021. 7. 6.
[2021년 6월 22일] 645RD 백 포커스에 대한 다카하시 본사의 답변 645 Reducer QE 0.72X(이하 645RD)의 백 포커스(Back focus or Metal back distance)에 대해 일본 다카하시 본사에 메일로 문의를 보냈었습니다. 백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지 아니면 맞추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지난번 메일이 잘못됐는지 이번에 다시 보낸 문의 메일에는 하루 만에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우선 메일을 먼저 보시죠. ○○○○様 タカハシの製品をご愛用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私は高橋製作所営業部の○○○○と申します。 お問い合わせ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https://www.takahashijapan.com/ct-news/news_topics/news_110901_645rdqe072.html https://www.takahashijapan.co.. 2021. 6. 22.
[2020년 10월 27일] Takahashi 645 Reducer QE0.72X의 Backfocus [2021년 6월 22일 수정] 아래의 내용은 645RD의 백 포커스에 대해 다카하시 본사의 답변을 받기 이전에 작성한 내용으로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제가 나름의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이 혹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여 내용은 수정하지 않았습니다만, 결론적으로 645RD는 백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이점 참고 바랍니다. 645RD의 백 포커스에 대한 다카하시 본사의 답변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2021년 6월 22일] 645RD 백 포커스에 대한 다카하시 본사의 답변 645 Reducer QE 0.72X(이하 645RD)의 백 포커스(Back focus or Metal back distance)에 대해 일본 다카하시 본사에 메일로 문의를 보냈었습니다. 백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지.. 2020. 10. 27.
[2019년 12월 26일] 다카하시 FSQ-106ED 점검 완료 10월 말에 일본으로 점검을 보냈으니 정말 딱 2달 만에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일본에서 잘 먹였는지 무게가 늘은 거 같은 건 기분 탓이겠죠? FSQ-85EDP를 사용하다 이 뚱뚱한 녀석을 들어 올리려니 허리가 휩니다. 일본에 보내고 일주일 쯤 지났을 때 다카하시 본사에서 점검 예약이 많아 4주 뒤에 차례가 돌아온다는 연락을 받고도 한 참을 기다려서 점검이 완료되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점검을 꼼꼼하게 해서 그런 건지 수리가 많은 건지 그것도 아니면 한 명이 모든 수리를 하고 있는 건지...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에게는 정말 속이 터질 것처럼 답답한 기나긴 A/S 기간이었습니다. 처음부터 꼼꼼하게 조립했으면 서로 편했을 것을... 어쨌든 점검은 잘 끝나서 렌즈 상태는 새것과 같은 상태가 되어.. 2019. 12. 27.
[새장비] 다카하시 FSQ-106ED 일본에 주문한 지 4개월 만에 FSQ-106ED가 엄청나게 허접하게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보통 주문하면 1년은 걸린다고 했는데 저는 의외로 빨리 받았습니다. 후훗~! 박스에서 꺼내고 느낀 첫인상은... 헛... 생각보다 많이 큰데... 경통이 짜리몽땅해서 그렇지 무게는 7Kg이나 나갑니다. 크고 무겁네요... FSQ-106ED의 트레이드 마크인 본체의 카메라 회전 장치(일명 캡틴 휠)가 은색으로 반짝거립니다. 이 카메라 회전 장치가 없으면 밋밋하죠. 그래서 남들은 다들 미국 수출 버전인 EDX4를 주문하는데, 저는 카메라 회전 장치가 붙은 일본 내수용 ED 버전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ED 버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EDX4는 변환 어댑터가 없으면 현재 제가 사용하는 QE 0.73X .. 2019. 3. 4.
촬영 장비 소개 수정 : 2021년 11월 3일 1. 경통(OTA) * Takahashi FSQ-106ED : 2019년 3월에 구입했습니다. 일본 다카하시社에서 제작한 구경(口徑) 106mm f/5.0 Petzval 경통으로 '화각 10도 이상에 걸쳐 완전한 Flat field를 실현합니다.'라고 광고와 매뉴얼에 적혀있었고 실제 촬영해 보니 완전 거짓말은 아닌 거 같습니다. 자동차의 연비가 리터당 13km라는 광고와 비슷한 느낌... 사실 성능으로는 특별히 설명을 할 필요가 없는 경통이죠. 사진용으로는 다들 인정하는 경통입니다. (칭찬은 생략) 단점으로는 경통이 온도 변화에 아주 민감해서 냉각이 된 후에도 초점을 자주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기온이 섭씨 1도만 변해도 초점이 변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기온 변화에 맞춰 .. 2010. 9. 2.
사용했던 장비들 수정 : 2020년 2월 27일 * 직접 사용해 본 장비에 대해 주관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개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 주세요. * 1985년 계룡광학 70mm 반사망원경 출처: 위 이미지는 서현철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blog.daum.net/lollo7405/33) 첫 망원경입니다. 당시 막 개장했던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서 구매했던 반사망원경으로 이 망원경으로 처음 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 고급 망원경은 엄두도 못 낼 가격이었고 중학생 신분으로 구할 수 있었던 한계가 이 70mm 반사망원경이었습니다. 당시 가격이 3만 5천 원이었던 거 같은데 이 망원경을 사려고 몇 년 동안 용돈을 모으고 또 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3만 원이면 큰돈이었으니까요...) 198.. 201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