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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RIFT 한때 WoW를 호드 타우렌으로 플레이하면서 공격대도 만들고 공대장으로 활동도 하면서 나름 3년여를 폐인처럼 지낸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와우는 잘 만들어진 온라인 게임이었고 내용과 구성 또한 정말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을 만들어 먹고사는 사람으로써 참 부러운 게임이었죠. ^^; 와우의 컨텐츠를 마무리 짓고는 불타는 성전을 마지막으로 리치왕의 분노가 나온 이후 레벨업만 마친 상태로 일이 바빠 와우도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머리도 식힐겸 최근들어 다시 와우를 해 볼까 생각해봤지만... 새로나온 확장팩 대격변은 말그대로 대격변이더군요. 오리지날 시절부터 플레이해온 유저 입장으로써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하게된 새로운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Rift 라는 게임입니다. Trion world.. 2011. 8. 22.
[기타] 갤럭시 탭 10.1 구입 아이패드가 발표됐을때 부터 지금까지 구입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아이폰을 써오면서 느꼈던 편리함과 불편함 사이에서 고민이 됐었거든요. 아이튠즈만 아니면 아이패드를 구입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갤럭시탭의 새버젼인 10.1 버젼이 새로 출시가 되었고요. 출시 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중 아는 인간 한 명이 구입한 걸 뺏어서 잠시 사용해 보고는 수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구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외관은 정말 아이패드랑 흡사합니다. 와이드 액정이라는 것만 다를 뿐 전면만 언뜻 봐서는 다들 아이패드 샀냐고 물어보는군요. 화이트 버젼이 먼저 풀리고 블랙 버젼이 나중에 풀렸는데요. 저는 블랙 버젼을 구입했습니다. 화이트 버젼은 유광이고 블랙 버젼은 무광이네요. 우레탄 코팅된 느낌으로 부드럽습니다.. 2011. 8. 19.
[일상] 추적 검사 암 수술을 한 지 이제 일년이 되어가네요.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을 보니 한 참은 더 살려나 봅니다. ㅋㅋ 3개월 마다 CT 촬영과 X-Ray 촬영 그리고 피검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혈압이 갑자기 너무 오르게 되어 혈압약도 함께 복용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병원을 자주 드나드니 아주 오래 살겁니다.... 오늘도 3개월 마다 하는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있었습니다. 방사선 구역도 이제는 낯설지 않네요. 방사선 치료를 하느라 쬐였던 방사선 양이면 X-Ray 수천장 찍은 양은 될테니 한 두장 더 찍는다고 달라지지는 않겠지요. 근 3개월여 만의 병원 방문이었습니다. 다른 환자분들의 모습을 보니 수술하고 낑낑거리며 이곳까지 와서 매일 촬영했던 작년이 떠오르는 군요. 2011. 8. 5.
NCC(Normalized Cross Correlation)를 이용한 와우의 자동 낚시 휴가 기간에 뭐를 하며 보낼까 고민하던 중 Template matching이라는 재밌는 녀석을 알게 되었고 이에 필요한 자료를 읽어보며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Template matching을 어이없는 곳에 이용해 보게 되었는데요. 바로 World of Warcraft 즉, 와우라 불리는 온라인 게임의 자동 낚시에 응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건설적으로 이용할 데도 많은데 하필 게임내 낚시를 자동화하는데 이용했냐 싶겠지만 어디까지나 Template matching을 테스트해 보기 위한 하나의 샘플 작업이었습니다. 이 Template matching에 대해 조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Template matching은 간단히 말해서 하나의 Template Image를 입력된 Source Imag.. 2011. 8. 1.
[장비] Vixen VMC110L 장마철이라 습도도 높고 장비에 습기 찰까 걱정되어 제습제를 한 가득 부어놓고 있습니다. ^^ 그러던 중 소소한 득템이 이어지게 되네요. 다른 분이 구입후 한 번도 사용 안하고 있던 장비가 있어서 거의 강탈하다 시피 가져온 장비가 있습니다. 위 사진이 주인공이고요. 일본 Vixen사의 VMC110L이라는 경통입니다. 성능은 장마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경통은 뽀얀게 아주 이쁩니다. 무게도 묵직하네요. VMC가 Vixen Maksutov Cassegrain을 의미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대륙에서 제조한 경통이군요. 흠.. 대륙에는 너무 안 좋은 기억이 많아서요 ^^; 주경이 110mm라 SkyWatcher 102보다 8mm 크지만 부경 차폐가 엄청나네요. ^^ 부경 스파이더가 바람개비 모양입니다. 회절상.. 2011. 7. 1.
[장비] 카메라 득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대상이 달이다 보니 맨날 달만 찍고 관측하고 그랬었습니다. 남들은 천체 전용 CCD나 DSLR에 열광할때 저는 2002년에 구입한 Nikon Coolpix 4500을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었죠. Takahashi EM-11 적도의도 가지고 있지만 Deepsky는 관심밖이고 가끔 고배율 행성 촬영에나 사용할 뿐 주인 잘못만나 늘 창고에 갇혀지내고 있습니다. ^^;; 그러던중 후배 하나가 제주도 여행을 핑계로 파나소닉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를 덜컥 구입했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Canon EOS Kiss Digital N(한국에서는 350D라는 모델이죠) 카메라를 어찌 처리하나 고민하고 있길래 제가 저렴하게 뺏어왔습니다. ^^; 연식이 좀 된 모델입니다만 저는 카메라로 사람을 찍지 않.. 2011. 6. 24.
[2011년 4월 13일] 월령 9.8일의 달 2011-04-13 19:50(KST)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Seeing : 2/10, Transparency : 3/5 Celestron C6 (D=150mm FL=1500mm f/10.0), Vixen Porta2 Alt-Az mount Nikon Coolpix 4500 (1/60sec, f/3.0, ISO 100, W/B: Daylight) Pentax XL28mm Afocal, 30장 모자이크 합성 며칠 전 달을 촬영하면서 확대율을 조금 더 올려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Afocal 촬영이라서 확대율을 더 올리려면 시상이 안정되어야 하는데 저녁이 될수록 바람이 더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고배율 확대는 포기하고 줌을 최대한 당겨서 확대.. 2011. 4. 19.
[2011년 4월 11일] 월령 7.3일의 달 남쪽 확대 2011-04-11 20:10(KST)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Celestron C6 SCT(D=150mm fl=1500mm F/10.0), Porta2 Alt-Az mount Nikon Coolpix 4500 (1/60sec, F/3.5, ISO-100, W/B: Daylight) Method : Pentax XL28mm Afocal 2장의 사진을 Photoshop CS3에서 이어붙이고 Sharpen 필터 1회 사용. 앞에 포스팅했던 C6으로 달을 촬영하면서 시상이 좋지를 않아 배율을 더 높여 확대 촬영을 하려던 계획은 포기해야 했습니다. 150배에서 초점 잡기가 힘든 상황이라 Afocal로 고배율 확대 촬영은 의미가 없어보였지요. 아쉬운 대로 Cool.. 2011. 4. 12.
[2011년 4월 11일] 월령 7.3일의 달 2011-04-11 19:40(KST) @ Nonhyun-dong, Gangnam-gu, Seoul, Korea Celestron C6 SCT(D=150mm fl=1500mm F/10.0), Porta2 Alt-Az mount Nikon Coolpix 4500 (1/60sec x 8장 모자이크, F/3.5, ISO-100, W/B: Daylight) Pentax XL28mm Afocal Photoshop CS3에서 원본의 60% 크기로 축소. Sharpen 필터 1회 사용. 거의 6개월 만의 달 촬영이었습니다. 수술 후 허약해진 체력 때문에 추위에 별을 보러 나가는건 엄두도 내지를 못했습니다. 그간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던 터라 오랜만의 관측이었고 무엇보다 새로 영입한 C6을 처음 사용해 보는.. 2011. 4. 11.
Rigel QuikFinder 포스팅 하지 않았습니다만 컴팩트하고 조금 큰 구경의 망원경을 고민하다가 냉각시간, 대략적인 성능 등을 고려해서 저렴하게 Celestron C6을 구입했습니다. C6은 좀 허접하니 딱 저렴하게 생겼습니다. ^^ 접안부 유격도 장난아니고요. 제일 맘에 안든건 6x30 파인더였습니다. 파인더의 십자선이 어찌나 굵은지 도대체 어두운 별은 고사하고 밝은 별도 십자선에 가려서 안보이겠더군요. 도트 파인더를 하나 구입해서 달아볼까 했었지만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를 걸어주는거나 마찬가지라 예전부터 눈독 들이던 Company Seven에서 판매하는 Rigel systems "QuikFinder"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완전 저렴합니다. 일본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분들을 몇분 봤었는데 다들 괜찮다는 평가였고요. 일본의.. 2011. 3. 18.
[일상] CT 촬영... 종양 제거 수술을 한지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작년 9월말에 수술을 한 이후로 CT 촬영을 6번을 넘게 했네요. 조영제 먹는것도 힘들고... 이제는 좀 그만 찍고 싶습니다 ^^;; 오늘도 방사선 종양과 검진을 위해 새벽부터 CT 촬영을 하게되었습니다. 조영제를 주입하기위해 두꺼운 바늘을 늘 삽입하는데요 여전히 불편하네요. 오늘은 흉부, 복부 CT를 찍었습니다. 방사선 동위원소 주사를 맞고 4시간 대기했다가 "전신 뼈 영상"도 찍어야 해서 오늘은 오후까지 병원에 있어야 했습니다. 하필 CT 조영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서 노란 스티커도 붙여줍니다.^^;; CT 촬영이 끝난 다음 20여분 정도 경과를 지켜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면 또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다행히 오늘은 별다른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서 .. 2011. 3. 18.
[2010년 12월 21일] 태국 출장 최종 계약서를 조율하던 중 갑작스레 계약이 결정되어 버린 태국 업체에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12월 초에 인도네시아 출장도 다녀왔던 터라 피곤하기도 해서 내년으로 미루고 싶었는데요. 아쉽게도 태국 게임쇼 등과 일정이 겹쳐서 미룰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암치료를 위한 방사선 치료도 모두 끝난 상태여서 이번 출장은 홀가분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인도네시아 출장 당시에는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어서 몸에 물을 댈 수가 없었거든요. 더운 나라에서 손발만 씻고 버티려니 정말 힘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출장 당일 새벽에 항암 치료를 위한 검사가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병원에서 CT와 X-ray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이미 녹초가 되어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출장은 참 가.. 2010. 12. 28.